2009년 국내 미용관련 서비스업 성장
2009년 국내 미용관련 서비스업 성장
  • 나재선 jsna@jangup.com
  • 승인 2010.12.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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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 요인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로 미용관련 서비스업이 2009년 한해 동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12월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기준 서비스업부문 통계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미용관련 서비스업의 전체 매출액은 11조1014억원으로 2008년 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대비 사업체수는 13만1484개로 2.1%, 종사자수는 22만8666명으로 3.2% 증가세를 보였다.


화장품 도매업 매출액은 3조7146억원으로 2008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사업체수는 2837개로 2.5%, 종사자수는 2만3798명으로 9% 증가세를 보였다. 화장품 및 방향제 소매업 매출액(2조5655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했으며 2008년 대비 사업체수(1만5104개) 3.6%, 종사자수(3만1899명) 5.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피부미용업은 매출액 64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2.2%, 사업체수는 1만1276개로 10.8%, 종사자수는 2만165명으로 8.3% 증가했다. 기타미용업(네일아트 등)은 1885억원으로 21.1%, 기타 미용관련 서비스업(비만관리 등)은 1068억원으로 18.5% 매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두발미용업과 이용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 또는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두발미용업의 매출액은 3조4661억원으로 2008년 대비 4.3% 소폭 증가했으며 사업체수는 7만8154개로 1%, 종사자수는 11만9042명으로 1.4% 증가세를 보였다. 이용업의 매출액은 4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


한편 2009년 말 국내 서비스업 사업체수는 235만9000개로 전년대비 0.9%, 종사자수는 881만3000명으로 3.6% 늘었다. 매출액은 1103조원으로 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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