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화장품(대표이사 유충민)이 연말을 앞두고 다시 한 번 큐피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12월11일 ‘당신은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라는 타이틀로 기업과 공공단체, 금융회사 직원과 공무원 등 미혼남녀 직장인 200여명이 참석한 핑크빛 만남을 주선한 것이다.

이번 미팅 이벤트는 점점 늦어지는 만혼 현상과 저출산 등의 대책으로 기획돼 국민일보와 결혼정보회사 올리브메이트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나드리화장품이 후원, 연말이 되면서 더욱 쓸쓸함을 느낀 미혼남녀들에게 좋은 만남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행사는 인기 개그우먼 강유미가 전해주는 미팅 노하우, 테이블 미팅,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시간이 갈수록 열띤 양상을 나타내며, 소극적이던 참가자들도 점차 적극적인 모습으로 자신의 짝 찾기에 나섰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 3명의 이름을 적어내었고, 취합결과 총 68쌍이 맺어져 앞으로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 올리브메이트 측은 68쌍에게 전문 커플매니저를 붙여 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할 계획이다.

나드리화장품은 앞으로도 미혼남녀 미팅 이벤트를 꾸준히 후원해 지속적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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