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송중기가 최근 실시한 ‘가장 찰랑이고 윤기 나는 머릿결을 가진 연예인’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시세이도(대표 신윤태)의 헤어케어 브랜드 ‘츠바키’(TSUBAKI)가 서울, 경기 지역 2030 직장인 총 350명(남성 95명, 여성 225명)을 대상으로 12월2일부터 이틀간 ‘연예계 최강 머릿결’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현정과 송중기가 각각 남녀 1위에 선정됐다.
응답자 중 고현정은 35%(125명), 송중기는 38%(135명)의 지지를 얻었으며 이어 카라의 구하라(20%)와 이승기(21%)가 각각 2위에 올랐다.
‘올 겨울 꼭 따라 하고 싶은 TV 속 연예인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서 여성 응답자 중 75명(33%)이 소녀시대 유리를, 남성 응답자 50명(52%)이 현빈을 택했다.
최근 일본 활동을 마치고 ‘훗’으로 사랑받고 있는 소녀시대 유리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까칠한 도시남자 ‘김주원’으로 사랑받고 있는 현빈은 노래와 연기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따라잡고 싶은 워너비 헤어 스타일로 그 인기를 증명했다.
이 밖에도 2030 직장인들은 겨울철 건조하고 푸석이는 머릿결을 가장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정전기도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에 응답한 직장인들 중 51%(180명) 이상이 트리트먼트나 마스크 팩을 구매하여 헤어 관리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주로 헤어 제품 구입은 본인이 직접 구매한다(64%, 220명)고 답했다.
시세이도 마케팅팀 오영석 과장은 “츠바키 헤어케어 라인의 경우 11월13일 론칭 이후 올리브영 매장에서 약 2주 만에 1만1000개가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는 헤어 관리에 대한 20대 중후반 젊은 연령층의 높은 관심을 보여 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