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ODM 업계 최초로 2000만불 수출탑 수상
코스맥스, ODM 업계 최초로 2000만불 수출탑 수상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0.12.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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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회장은 ‘대통령 표창’ 수상 겹경사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가 11월3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4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이경수 회장은 우리나라 화장품 ODM 업계에서는 최초로 화장품 수출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함께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코스맥스는 2007년 USD 580만불에서, 2008년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704만불로, 2009년에는 무려 138.3%가 성장한 1678만불의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2100만불이 넘는 수출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진출 지역 역시 화장품 산업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일본, 미국, 프랑스 등지에 대한 수출이 주를 이루고 있다. 2009년 한 해 동안 코스맥스는 미국에 608만불을, 일본에 320만불을 수출해 전체 수출의 55%가 넘는 물량을 이들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10년 상반기에는 프랑스에 신규로 74만불을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 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수출 국가도 2010년 현재 프랑스•일본•미국 등을 비롯하여 중국•홍콩 등 약 58개 국가에 달해 우리나라 화장품 ODM 기업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고객사 역시 세계 최대의 화장품 그룹인 L그룹의 매스 및 프리미엄 등 총 4~5개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계 직접방문 기업인 M사, 그리고 다국적 기업인 J사 등 총 31개 해외 기업에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다.
 

히트 제품도 눈길을 끈다. 코스맥스가 출시한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는 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1000만개 이상 생산되며 ‘한국산 제품의 품질은 일본 제품에 비해 떨어진다’라는 일반적인 인식을 과감히 깨뜨린 대표 제품이다.
 

이 제품은 2009년 일본의 화장품 전문 사이트와 잡지에서 베스트 아이템으로 선정되었으며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에까지 공급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또한 우리나라 ODM 기업으로는 최초로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아 로레알 그룹으로부터 ‘Innovation Excellence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이번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이 의미 있는 이유는 그동안 내수 만을 중시하던 국내 화장품 ODM 업계 풍토에서 벗어나, 자체 개발한 제품을 가지고 전세계에 공급하여 이룬 실적이기 때문”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진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서는 매년 11월 '무역의 날 시상식'을 개최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매년 다양한 종류의 ‘수출의 탑’과 개인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www.cosm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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