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프리미엄 편집숍 ‘어반 스페이스’ 론칭
한국화장품, 프리미엄 편집숍 ‘어반 스페이스’ 론칭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0.11.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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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명 브랜드 30여개 포진…스파 서비스도 선보여 눈길

   
 
올해 초 제조와 판매 분리, 브랜드숍 브랜드 더샘 론칭 등 파격적인 행보로 제2의 도약을 선언한 한국화장품이 이번에는 프리미엄 편집숍 ‘어반 스페이스’를 선보이며 또 한 번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화장품은 그동안 자사가 라이센스를 보유한 브랜드와 전세계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뉴욕, LA, 파리, 런던, 밀라노, 깐느, 시드니 등 7개 도시에서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 30여개를 망라한 편집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갈 방침을 밝혔다.
 

특히 한국화장품은 유명 수입화장품 거리로 통하는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입구에 11월24일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하고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어반 스페이스의 플래그쉽 스토어는 1. 2 층 규모로 1층은 제품 판매를, 2층은 스파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30여개 브랜드 중 20여개가 포진된 플래그쉽 스토어에는 영국 황실을 비롯하여 120여개의 전세계 특급 호텔과 럭셔리 스파에서 사랑받고 있는 ‘아로마테라피 어소시에이트’를 비롯해 30년 전통의 인기 스파 제품인 ‘준 제이콥스’, ‘순다리’, ‘소다시’ 등 유명 스파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었다.
 

프리미엄 느낌의 화이트 컬러 인테리어와 브랜드별 진열이 눈길을 끌었으며 플래그쉽 스토어답게 제품 설명을 직접 볼 수 있는 키오스크가 마련되어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층에 마련된 스파는 커플룸과 개인룸으로 구성되었으며 평균 8만원대 가격대로 다양한 아로마테라피 스파를 즐길 수 있다.
 

한국화장품은 이미 어반 스페이스 사업 전개를 위해 별도의 팀을 구성해 집중 육성 전략을 전개하고 있으며 12월9일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오픈 등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로드숍은 현재 검토 중이며 백화점을 중심으로 모두 직영점으로 오픈해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국화장품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들이 수입 편집 매장 사업을 전개했지만 이번처럼 브랜드력이 뛰어난 숍은 처음”이라면서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로 제품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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