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미술관, 따듯한 나눔의 ‘아우인형전’
코리아나미술관, 따듯한 나눔의 ‘아우인형전’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10.11.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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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점 출품 --- 내년 1월 12일까지
 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은 내년 1월12일까지 1층 오픈갤러리에서 유니세프와 함께 ‘반갑다, 아우인형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09년도에 진행되었던 ‘아우인형의 방학나들이’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연말을 맞이하여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전하고자 재기획되었다.

아우인형은 어린이의 생명을 살리는 유니세프 인형으로 직접 만든 헝겊 인형을 기부하거나 이미 만들어진 인형을 3만원을 내고 입양할 수 있는 나눔 실천 프로젝트이다. 아우인형 만들기 및 아우인형 입양을 통해 모아진 기금은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제3세계 어린이들의 예방 접종 비용으로 사용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유니세프에 기증된 아우인형 200여 점과 유니세프 관련 상품 및 자료를 접해 볼 수 있고, 전시 기간 중에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인형을 만들어 기부하는 나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는 11월27일, 12월11일, 18일 등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나눔 교육 프로그램은 유치원생에서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 1만5000원의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로 기증된다.


반갑다, 아우인형아!전에서는 만드는 방법이나 재료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개성만큼이나 각양각색의 아우인형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단순한 인형 전시에서 벗어나 함께 보고, 만들고, 기부하는 참여형 사랑 나눔 전시회로 그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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