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10월28일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열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인증식에서 국내 뷰티헬스 업계 최초로 ‘DJSI World’에 편입되는 동시에 지역 지수인 ‘DJSI Asia/Pacific’, 국가 지수인 ‘DJSI Korea’의 세 영역에서 모두 선정된 것에 따른 인증을 받았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및 사회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및 평가에 대한 글로벌 표준’으로,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Dow Jones Indexes)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에 대한 글로벌 선도 기업인 스위스 샘(SAM)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업으로 구성된 개인용품(Personal Products) 분야에서 세계 유수의 글로벌 경쟁자들을 제치고 해당 섹터의 월드 리더로 선정돼 뷰티헬스 분야에서 떠오르는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평가에서 경제, 환경, 사회 영역 평가 점수에서 고른 향상을 보였고,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한 환경, 사회 영역에 대한 성과 공개 확대가 DJSI World 지수 편입에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차별적 가치를 창출하고, 그간의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정립, ‘2015년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글로벌 뷰티기업’이란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설정하고 5대 전략방향을 수립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더불어 협력사 저탄소경영체계 구축 지원,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 특유의 공정무역 활동인 ‘아리따운 구매’ 등을 통해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노력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인증식에 앞서 G20 DJSI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 DJSI 인증 기업들이 ‘지속가능 경영체제에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전략’ 등의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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