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단주기획은 분장팀 6명과 헤어팀 3명 총 9명을 파견해 주인공과 주역 배우인 카르멘 (Carmen), 돈호세(Don Jose), 에스카미요(Escamillo), 프라스키타(Frasquita), 메르세데스(Mercedes), 미카엘라(Micaela)의 캐릭터를 분석해 특징에 맞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였으며, 합창단 20명의 분장과 헤어도 담당했다.
주인공인 카르멘은 가발과 세팅기로 큰 컬을 넣어준 뒤 준비된 빨간 꽃을 머리에 장식해 정열적이고 섹시한 이미지를 주었으며, 캐릭터에 맡게 여자주역배우들은 제작된 가발을 착용하였고 남자주연배우들은 캐릭터에 맞는 헤어스타일과 깔끔함을 주기위해 세팅기와 왁스를 이용하였다. 합창단들은 세팅기를 이용하여 컬을 주었다.
분장은 카르멘은 섹시하고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깊고 큰 스모키 메이크업을 했으며 무대분장에 맞게 남자들은 윤곽을 중심적으로 넣어주었다. 합창단들은 눈매는 크고 시원해 보일 수 있도록 스모키와 홀 중심의 패턴으로 메이크업을 하였다.
19일인 마지막 날은 비가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공연을 하여 많은 관람객들 속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신단주기획은 이번 분장을 통해 “무대분장도 유행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파악하였으며 각 캐릭터를 분석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어느 분야의 분장이든 소화 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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