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회중앙회, 미용페스티벌 무기한 연기
미용사회중앙회, 미용페스티벌 무기한 연기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0.09.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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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회장 의견 수렴…사실상 올해 대회 힘들듯

대한미용사회중앙회(중앙회장 직무대행 김영혜)가 매년 개최해 오던 미용인들의 축제인 한국미용페스티벌(Korea Beauty Festival, 이하 KBF)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미용사회중앙회에 따르면 9월8일 전국 지회장 사무국장 실무교육에서 법정집행부 체제인 현 상황에서 KBF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9얼13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결정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06년 이후 KBF라는 명칭으로 미용사회중앙회가 매년 전국의 2000여명의 미용인들을 모아 실력을 뽐내고 침목을 다지던 미용 대회는 올해 개최가 사실상 힘들 전망이다.
 

 

이미 각 지회별로 하반기 미용 대회가 계획되어 있어 별도의 개최 일정을 잡기 힘들고 법정집행부가 구축되었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업무 진행이 어렵기 때문이다.
 

 

미용사회중앙회 법정집행부는 이번 결정 사항을 각 지회 및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것과 함께 최근 재개된 중앙회장 선거 관련 재판을 예의주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미용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각 지회별 미용 대회가 진행되면서 중앙회장 선거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이어지고 있고 미용사회중앙회 정상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미용페스티벌 연기가 아쉽지만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미용사회중앙회의 업무 정상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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