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도 이제 책가방 속 필수품!
화장품도 이제 책가방 속 필수품!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0.09.07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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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화장품 여드름, 클렌징 넘어 색조와 기초까지 확대

교복을 입은 중, 고등학생들의 아이 메이크업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왔다.
 

까다로운 학교 규율 속에서도 여성 최고의 관심사인 외모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중학생 정도로 낮아진 것.
 

이런 추세에 맞물려 최근 화장품업계는 메이크업과 스킨케어를 불문하고 10대를 주 고객층으로 삼는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하며 10대들의 뷰티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예전에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학용품이 부러움의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화장품이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중, 고등학생의 경제력으로도 부담감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의 화장품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가속화 되었다.
 

그렇다면 10대들이 즐겨 사용하는 화장품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화장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피부 잡티를 커버해주고 피부 톤까지 밝혀주는 BB크림은 남녀 불문한 최고의 인기 화장품으로, 거울을 보고 꼼꼼히 BB크림을 바르는 일은 바쁜 아침시간이지만 등교 준비과정 중에 빠질 수 없는 한 가지가 되었다.
 

또한 글로시한 질감 없이 원래의 입술 색처럼 표현이 가능한 립틴트는 걸릴 위험이 없고 예뻐 보이는 효과가 뛰어나 여학생들 사이의 필수 아이템이다. 핑크, 복숭아, 레드 등 다양한 컬러의 제품들로 입술 톤을 밝힘으로써 피부까지 화사해 보이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학교의 규율에서 벗어나는 하교시간에는 아이돌 가수처럼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눈매를 강조한다. 같은 나이또래지만 화려한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는 아이돌에 대한 동경과 함께 화장을 함으로써 연예인처럼 보일 수 있다는 환상에 이 같은 메이크업이 일반적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이렇게 중, 고등학생들의 생활 속에 메이크업이 깊이 자리하면서 그로 인해 피부가 일찍 상하지 않을까 고민하는 10대들은 기초 피부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일주일에 두세 번 팩을 하고 자는 것은 기본, 예전에는 20대부터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아이크림도 요즘의 10대들에겐 필수 화장품이 되었다. 그에 더해 메이크업만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기초 제품도 휴대하며 지속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스킨케어가 새롭게 탄생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모델 포미닛을 내세워 ‘아이돌 뷰티’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아리얼’은 메이크업에 친숙한 10대들에게 어린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키라는 의미로 ‘모바일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였다.
 

건조한 교실에서 수분을 보충 해주는 모이스처 크림과 일찍 시작한 아이 메이크업으로부터 생기는 색소 침착과 다크서클로부터 눈가를 보호해주는 미백 기능성 아이크림, 그리고 야외활동의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시켜 주는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10대의 가장 큰 고민인 피부 트러블을 틈틈이 관리할 수 있도록 힐링 스팟젤이 구성되어 있다.
 

이 제품들은 메이크업 위에도 사용이 가능해 하루 중 필요한 순간마다 그 기능을 발휘한다. 아리얼은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아이템으로 화장품을 꼽는 10대들의 성향에 맞춰 가지고 다니면서 자랑하고 싶도록 컬러풀하고 톡톡 튀는 패키지를 디자인하여 화려함을 즐기는 10대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화장품이 책가방 속의 필수품이 될 정도로 강하게 불어온 메이크업 열풍과 피부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도는 10대 화장품 판도를 크게 변화시켰다.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구분 없이 계속되는 신규 브랜드 론칭과 치열한 마케팅 활동이 이를 뒷받침 한다. 기술력과 디자인,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 전쟁 속에서 10대들의 까다로운 선택이 어느 곳을 향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www.ari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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