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향수시장 막바지 열전
여름 향수시장 막바지 열전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1.08.02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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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컨셉·아이템 내세워 ‘매출 올리기’ 안간힘

여름 향수시장이 막바지로 치달으며 각 수입사별로 역매활동이 치열하다.



이는 비수기인 여름시즌 매출증대를 위해 각 메이커에서 소비심리를 교묘히 꾀뚫는 마케팅 전략으로 여름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것. 바로 ▲ 가볍고 시원한 느낌을 추구하는 여름 원샷향수 ▲ 아쿠아·쿨 등의 독특한 컨셉 ▲ 몇가지 아이템을 섞은 세트 판매 ▲ 거리 시연행사 개최 등이 그것이다.

올 여름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업체들은 LVMH코스메틱의 겐조, (주)정하, CCK, IPC통상, 지인인터내셔날, CEO인터내셔날, 부루벨코리아, 더프레스티지, 알랭보떼 등.



LVMH코스메틱의 겐조사업부는 여름에 어울리는 향수로 로 빠 겐조를 내세워 부산과 제주 지역에 로 빠 겐조 거리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정하는 대중적인 향수인 앤디워홀 3가지 타입의 마릴린 향수와 관련 온라인 이벤트로 영화 타인의 취향, 엔싱크 새 앨범 발매기념 이벤트, 홍경민 콘서트 예매 등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더프레스티지는 이달 중으로 쉬와 커넥트 향수 출시와 관련해 해변가에서 시연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바캉스 시즌에 적합한 세트제품으로 베네통 향수(50ml)와 바디로션을 묶어 세트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C.C.K가 나오미 캠밸 샤인&글리머를, 지인인터내셔날(주)이 다비도프 쿨 워터를, CEO인터내셔날은 휴고 우먼·보그 엘리먼츠 아쿠아를, 부루벨코리아가 파코라반 울트라 바이올렛 메탈 비·캐롤리나 헤레나 212 on ice 등을 역매제품으로 내세우며 여름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여름향수 역매가 본격화되면서 시즌별 마케팅을 통한 고정고객 확보와 새로운 고객 창출을 위한 수입업체들의 노력이 다소 침체됐던 향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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