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에 진수희 의원 내정
보건복지부 장관에 진수희 의원 내정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10.08.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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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각 --- 국무총리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 장관급 9명 교체
 




이명박 대통령은 8일 개각을 단행하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에 진수희 의원(한나라당)을 내정했다.


진수희 장관 내정자는 17대인 지난 2004년에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했으며, 18대에서는 서울 성동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청와대는 진수희 의원 발탁에 대해 대통령직 인수위 정무 분과 간사를 맡아 이명박 정부의 복지정책의 기틀을 다지면서 보여준 능력과 책임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히면서 친서민 보건복지 행정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수희 내정자는 대전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나라당 제6 정책조정위원장, 원내 공보부대표, 한나라당 17대 대선 예비후보 선대위 대변인,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 간사, 한나라당 서울특별시당 윤리위원장, 육아선진화포럼 회장, 국회 규제개혁특별위원회 간사,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연속 NGO 시민단체로부터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8일 개각에서 국무총리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내정한 것을 비롯해 장관급 9명과 차관급 2명을 교체했다.


진수희 의원을 복지부 장관에 기용한 것을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 이주호 제1차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신재민 제1차관을 각각 발탁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유정복 의원, 지식경제부 장관에 이재훈 전 지식경제부 제2차관, 고용노동부 장관에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특임 장관에 이재오 의원, 장관급인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정종수 전 노동부 차관을 각각 내정했다.


아울러 차관급인 법제처장에는 정선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의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 국세청장에 이현동 국세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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