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썸이 돌아왔다!
아이썸이 돌아왔다!
  • 최지흥 기자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0.07.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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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허남목 대표 취임, 첫 흑자전환

2000년대를 풍미했던 화장품 OEM 전문기업 아이썸(대표 허남목)이 다시 돌아왔다.
 

그동안 지분 문제와 경영부실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아이썸이 2008년 마산의 한 기계 관련 기업에 전격적으로 인수되며 새로운 대표를 영입, 흑자전환하며 다시 한 번 도약의 날갯짓을 하고 있는 것.
 

아이썸은 2009년 허남목 대표를 영업하며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경영 시스템을 재정립하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 갔다.
 

그 결과 주요 거래처인 원부자재 업체들과 원만한 계약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으며 생산설비 증설과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산 수주를 확대하고 수출 품목을 늘림으로써 흑자전환을 만들어 냈다.
 

특히 최근 피부관리 전문 화장품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커버코리아와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리오엘리를 주요 거래사로 유치한 것은 큰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수출 품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을 비롯한 다수의 동남아시아와 미국, 이란, 인도, 사우디, 호주 등 다양한 국가들의 기업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아이썸이 보유하고 있던 화장품 OEM 노하우를 다시 이끌어낸 허남목 대표의 노력의 결실이다.
 

허 대표는 취임과 함께 깨끗한 내부 환경과 설비시설 확충, 청결유지를 통한 불순문 유입 제로화 실현,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 구축, 해외 각국의 규정에 맞는 제품 개발, 철저한 1사1처방 시스템 구축 등 기본을 다지는데 충실했다.
 

또한 색조 제품을 잘 만드는 기업이란 이미지를 탈피하고 기초와 기능성 제품으로 기술력을 집중한 것도 최근 성장에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아이썸은 243건의 기능성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출 품목 대다수가 기초 화장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 관련 아이썸 허남목 대표는 “그동안 당사는 내실 강화에 주력해 왔으며 그결과 흑자전환이라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 활동 재개, 다양한 사업 모델 제시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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