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직업교육교류중심은 7월24일 중국하남성 정주시 대하금강호텔에서 ‘2010한·중뷰티아트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한국미용산업기술과 트렌드의 세계화를 위해 국내 60여 작가들이 준비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미용시장에 세계적 수준의 한국미용예술을 알리고, 동양적 미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중국미용예술과 상호 교류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헤어부문, 네일부문, 메이크업 및 웨딩촬영 부문으로 나누어 선보여지는 이번 전시회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주제로 열려, 한중 웨딩문화에 대한 양국의 이해와 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분장협회 박혜경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한국미용산업의 세계화에 실질적 역할과 새로운 창조적 예술에 큰 기여를 하는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또한 국제직업교육교류중심은 중국에서 활동할 한국어강사 양성과정을 교육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중국 내 웨딩 및 미용업계의 시장전망을 밝게 보고 중국에서 웨딩뷰티아티스트로 활동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비지원사업을 진행중이다.
정부지원금 300여만원이 학비로 지원되는 이 국비지원 웨딩뷰티아티스트 양성과정은 중국 내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헤어디자이너, 피부관리사 등으로 취업을 위한 과정으로 모든 교육과정이 중국에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실기과정 40시간과 중국어교육 30시간이 교육내용으로 구성돼 있고, 경력자와 중국어가능자는 그 자격을 우대받을 수 있다.
김종일 원장은 “중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뷰티산업과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는 중국시장의 특성이 결합되어 중국 내 한국 뷰티아티스트의 전망은 밝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중국사업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젊은 뷰티아티스트의 인력수출과 기술의 세계화가 활발해지기를 희망하며, 이를 한국의 뷰티산업이 세계화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9월13일 중국 하남성 정주시 웨딩촬영미용미발전문학교에서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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