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시장 광고전 `후끈`
화장품시장 광고전 `후끈`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7.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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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내세워 주력 브랜드 총력 판촉

신응경.이나영.김소연.HOT등 새 광고 참여
여름 시즌의 대반전을 노리는 각사들의 다양한 노력들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광고전까지 가세해 그 양상을 더욱 치열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 여름 시즌 주력 브랜드와 역매제품에 대한 신규 광고를 제작,전반적인 하한기 국면으로 인식되고 있는 화장품 시장의 소강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회사들은 태평양을 포하해 코리아나화장품,한불화장품,애경산업,로제화장품,참존 등 6개사에 이르고 있다.



우선 태평양은 이달부터 라네즈트윈케이크 단품 광고와 라네즈 브랜드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한다.두 광고 모두 지난 5월 전속모델로 전격 캐스팅한 새 얼굴 이나영을 내세워 여름시장을 공략하고 나서기 시작했다.특히 라네즈 브랜드 캠페인의 경우 기초라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년 1천억원대의 매출을 돌파하고 있는 태평양의 간판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 인기를 누린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렌지색 엔시아 신규 광고를 방영하면서 상반기 인기행진을 여름시즌과 가을 성수기까지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모델 김민희를 내세운 이번 오렌지색 엔시아 광고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요요`를 등장시켰다.요요란 말의 의미가 `되돌아온다`라는데 착안,오렌지색 엔시아의 핵심 성분인 비타민C를 얼굴에 흡수게 함으로써 피부의 젊음을 원래 상태로 되돌려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불화장품의 스타 마케팅에 의한 광고 전략도 주목을 받고 있다.10대 최고의 우상인 H.O.T.와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완료한 한불화장품 측은 이달 초 발매될 예정인 `H.O.T. with Perfume`향수를 위해 별도의 광고를 제작,빠르면 1일부터,늦어도 5일부터는 방영에 돌입할 방침이다.한불화장품의 이번 광고는 H.O.T.가 가지고 있는 춤과 노래,10대를 끌어들이는 그들만의 매력을 최대한 발산시키는 비주얼과 오디오가 주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산업 마리끌레르의 여름 시장 공략도 만만치않다.브랜드 런칭 이후 처음으로 모델(탤런트 김소연)을 기용한 광고를 시작한 마리끌레르는 퓨어화이트 라인을 런칭시키면서 대나무 속살 미백 성분의 우수한 효과를 부각시키는 스토리와 비주얼을 이용하고 있다.특히 `명명백백`이라는 헤드 카피는 미백에 대한 효과의 확신을 드러내고 있어 여름 시즌 미백 화장품 수요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로제화장품은 마자린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 제고와 매출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탤런트 신은경을 얼굴로 내세웠다.`식물의 힘`.`여자의 피부는 모즌 자극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 이 광고는 지난달 24일부터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참존은 이들 회사보다는 이른 지난달 16일부터 신제품 스킨밀크엣센스에 대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그외의 주요 회사들은 이달과 다음달에는 신규 광고를 계획하지 않고 주력제품과 브랜드를 중심으로 기존 광고를 계획하지 않고 주력제품과 브랜드를 중심으로 기존 광고를 이용하면서 8월 중순경부터 가을 색조 캠페인 광고와 성수기 주력 브랜드.제품 광고를 세롭게 준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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