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복지수석에 이태복씨
청와대 복지수석에 이태복씨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4.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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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개각에서 청와대 신임 복지노동수석비서관에 노동일보 사장 이태복씨가 발탁됐다.



이 수석은 지난 1970년대 유신시절 국민대 재학 중 반독재 운동으로 강제 징집됐고 제대 후 1977년 출판사인 광민사를 운영하며 ‘노동의 역사’, ‘철학에세이’ 등을 번역 출판했다. 이후 5공 초기에 노·학 연대를 추진하다 81년 구속돼 88년 12월 특별사면 출소했고 89년 지금의 ‘노동일보’의 모체인 ‘주간 노동자 신문’을 창간해 이제껏 운영해 왔다.



한편, 이태복 수석의 개각으로 전경련 등 관련 단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의약분업 유보’ 입장을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의약관련 업계 역시 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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