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함께하는 친환경 경영’
아모레퍼시픽 ‘함께하는 친환경 경영’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10.04.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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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파트너십협의회 개최---참여기업 지경부 관계자 참가
 

(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협력업체의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그린파트너십협의회’를 개최했다.


그린파트너십은 모기업이 친환경 구매 지침을 수립하고 협력업체에 생산공정 진단지도, 친환경 생산기술 이전 등을 지원해 협력업체의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을 돕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한다. 그린파트너십협의회는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의견 및 정보 교환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기업간 친환경,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한다.


7일 수원의 호텔캐슬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지식경제부 관계자와 그린 파트너십 사업 참여 기업의 관계자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을 맞이하여 처음 개최된 이번 협의회를 주관하고 주요 발표자로 참여해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6월부터 금년 5월까지 그린파트너십 1차년도 사업으로 ‘아모레퍼시픽 협력사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경영체제 구축 및 확산’을 시행하고 있다.


20개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원단위(제품 1톤을 만드는 데 발생하는 온실가스량) 온실가스 배출량의 5%를 감소시키는 것이 1차년도 사업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20개 협력사의 2009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 완료했으며, 배출량 감축을 위해 1, 2차 진단을 시행했다. 그 결과 포장재 부문에서 90건, 원료 부문에서 40건 등 총 130여 건의 개선안을 도출했다. 이 중 배출량 감소 효과가 높은 항목을 다시 선정하여 이를 바탕으로 2010년 총 3189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기존 감소 목표 기준치인 5%보다 더 높은 5.6% 수준의 양이다.


이와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은 10개 협력사 총 34개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여, 각 협력사에서 생산되는 제품 중 어떤 제품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지를 파악했다. 이를 통해 절감이 필요한 부분을 분석했으며, 개선된 공정 도입을 적극 지원하여 배출량 감소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발표를 한 아모레퍼시픽 환경경영팀 김의택 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의 제공 등을 통해 협력사의 온실가스 저감 활동이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2차년도 사업으로 20개 협력사를 추가적으로 선정하여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등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활동에 참여하는 협력사의 수와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협의회에 참석한 지식경제부 김대자 과장은 “그린파트너십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회원사 및 협력사가 서로 원활하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꾸준히 운영하겠다. 또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그린파트너십을 홍보하고, 참여기업 및 협력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적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www.amorepacif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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