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숍 봄 시즌 준비 한창
브랜드숍 봄 시즌 준비 한창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0.02.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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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파워 강화에 초점, 치열한 마케팅전 예고

매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며 화장품의 주력 유통으로 급부상한 브랜드숍 채널이 올해 판도를 가늠할 봄 시즌 준비에 분주하다.


지난해 매출규모 1조원대를 돌파하고 올해 5500여개 매장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는 브랜드숍 시장은 올해 봄 시즌 각사들은 브랜드 파워 강화에 초점을 맞춰 치열한 마케팅전을 예고하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아르쌩뜨 에코-테라피’ 등 대표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고 더욱 육성해 선도적인 자연주의 화장품으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세분화를 통해 각 타킷별 연령대와 소비성향에 적합한 맞춤형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남성들의 피부관리 욕구가 커지면서 올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남성 화장품시장을 고려해 남성 화장품 제품도 업그레이드 및 보강을 통해 재정립할 계획이다.


스킨푸드는 기본에 충실하며 브랜드를 견고하게 다지고 주변정황에 신중하게 대응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여, 2010년은 ‘브랜드 신뢰도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히트제품 개발 및 발굴을 통해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좀 더 다양한 소비자 접점 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방침이다.


잇츠스킨의 2010년 브랜드숍의 키포인트는  ‘3R’로 유통, 마케팅 부문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 3R이란 Re-think, Re-design, Re-build로 설명할 수 있으며 10년에 가까운 브랜드숍 유통 채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시장 상황 및 각 경쟁 브랜드에 대한 포지셔닝 과 제품 구성 등 마케팅 기본 요소인 4p(제품, 유통, 가격, 프로모션)를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구성과 설계로 잇츠스킨의 2010년 브랜드숍 시장에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따라서 잇츠스킨은 3R을 키포인트로 하여 가맹 영업 및 소비자 영업 전 부문에 걸쳐 잇츠스킨만의 메시지를 담은 제품, 프로모션 전략을 전행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지난해 급성장했던 토니모리는 용기 디자인의 차별화를 통해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용기 제조 전문 기업인 태성산업이 모기업이어서 재미를 가미한 다양하고 트렌디한 용기 디자인을 신속하게 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토니모리는 올해도 독특한 콘셉트의 디자인을 앞세워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히트 제품 개발로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태초의 생명력을 담은 화장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자연주의를 완성할 제품 생산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핵심 성분인 MD WATER(Miracle of medication water)와 세계 희귀 천연성분을 더욱 확대 발굴 및 개발하여 다양한 제품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컨셉을 명확히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 네이처 리퍼블릭만의 브랜드아이덴티티를 확보하기 위해 모델 비를 활용한 비주얼 마케팅과 소비자의 접점 확대를 위해 펀(fun) 프로모션 강화 등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데레온코스메틱의 바비펫은 감성마케팅(fun&friendly)을 핵심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나선다. 바비펫은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고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동반자적 마케팅 전략을 적극 전개 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재미와 감성의 콘셉트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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