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 발전적 변화
코리아나화장품, 발전적 변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6.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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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지분 전략 매각... 유상옥 사장, 안정적 경영권 확보





웅진그룹(회장 윤석금)은 지난 l0일 그룹 구조조정 차원에서 보유중인 코리아나화장품·주식 전량인 56.7/(1백13만4천주)를 국내 기관투자법인인 H&B(대표 황응대)든 6개 기관투자법인에 7백8억7천5백원에 매각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사장은 국내 기관투자법인 H&B로부터 우호지분 10%를 확보받아 전체 지분이 53.3%로 늘어나는 등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과 코리아나화장품에 마르면 웅진출판 회장이 소유하고 있던 코리아나화장품 지분 9.5%(19만주)를 1백28억원에 넘겼고 윤석금 웅진출판 회장이 소유하고 있던 기분 28.2%와 개인투자자 소유의 19.0%를 포함해 총 56.7%의 지분을 H&B 등 6개 국내 기관투자법인에 매각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사장은 H&B로부터 우호기분 10%를 확보받아 기존의 기분 43.3%(유상옥 사장 33.25%, 송윤한 부사장 4.75%, 임원 0.3%, 우리사주 5.0%)를 포함해 전체의 53.3%지분을 갖는데 성공,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방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매각대금은 매각주식 56.7%(56억원)의 약 12.5배가 넘는 7백8억7천5백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나화장품측은 웅진그룹이 코리아나화장품 주식을 전량 매각함으로서 유상옥 사장은 확고한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재무구조를 탄탄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유상옥 사장은 "이번 매각과정에서 지분이 10% 늘어나며 코리아나화장품의 최대 주주가됨으로써 회사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밝히고 외국 투자자문회사가 웅진그룹의 코리아나화장품 지분을 매입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잘못된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유사장은 이번 기분매각 과정에서 최대 주주가 됨으로서 경영권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현재 추진중인 기업공개는 새로운 주주와의 합의를 통해 예정대로 하반기중에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웅진그룹은 이번 코리아나화장품매각대금 전액을 1천3백50억원(부채비율 3백10%)의 부채를 상환하는데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의 자회사는 8개사에서 7개사로 줄어들게 됐다. 한편 지난 10일 실시된 웅진그룹과 H&B 득 6개 기관투자법인간의 코리아나화장품 주식양수 계약에 따라 앞으로 투자자 실사와 중도금, 잔금 등을 마무리한 다음 주총을 열어 주식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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