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 백화점서 地矢회복
국내업체, 백화점서 地矢회복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6.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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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매출급증...시판 침체와 대조적



국내 경기가 회복되면서 올들어 백화점에서의 화장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화장품 전문점과는 대조적으로 백화점 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태평양과 LG생활건강, 한국화장픔, 코리아나화장품 등 4개 업체의 백화점매출액은 올들어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난 5월말까지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최고 280%까지 급증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가 잠정집계한 태평양 등 4개 국내 업체의 백화점 매출은 올1월부터 5윌까지의 5개윌간 전년보다 무려 108/가 급증한 2백70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국내 4개 업체의 백화점 매출액은 같은 기간 동안 35개 주요 수입업체들의 성장률과 비교해도 높은 것으로 백화점에서 수입화장품보다 국산 화장품의 판매가 활기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보면 태평양이 전년보다 52%가 늘어난 1백70억원대로 수입업체와 국내 업체를 통틀어 1위자리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는 LG생활건강이 전년보다 39/)가 늘어난 59억원대의 매출액을 나타냈다. 또 한국화장품이 전년보다56.4%가 증가했고 코리아나화장품도 전년보다 무려280%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국내 4개 업체의 백화점매출액이 큰 호조를 보인 것은 지난해 백화점 매출액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있지만 이 기간동안 주요사들이 백화점 머천다이징을 개선하고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크게 개선시켜 제품만족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중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코리아나화장품은 백화점 머천다이징을 개선하고 고객응대 및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해 소비자 만족도를 크게 개선했던 것이 주효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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