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산업은 수출주도형"
"화장품산업은 수출주도형"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6.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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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협, 전환 필요성 제기..."정부지원 뒤따라야"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화장품 업계의 경쟁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화장품 관련 제도개선과 함께 기업 스스로 경영방법과 경영시스템을 개선하는 노력이 뒤따라야한다는 기적이다.



특히 화장품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5년동안 5백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장협(회장 유상옥)은 `화장품 산업의 현황`이라는 소책자를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높은 부가가지를 갖고 있는 화장품 산업이 정부의 효율적인 정책지원의 부재와 관련 제도의 문제점.



그리고 업계의 자율적인 노력이 결핍되어 국제 경쟁력을 잃고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국내 화장품 산업은 내수기반과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협은 이 자료에서 정부는 신원료,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해야 하고 화장품 관련제도의 개선을 통해 업계의 국제화및 자율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화장품업계는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소비자들도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다 합리적인 화장품 구매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장협은 이 자료에서 국내화장품 산업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은 지금까지 지원했던 화장품 기술개발자금 지원내역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지적하고 연구개발자금 지원은 지난 97년과 98년이 처음이었으며 지원규모도 불과 4억3천6백만원에 고쳐 화장품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의심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장협은 정부가 화장품산업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임을 인정하고 품질을 향상시킬수 있는 기술개발 기원으로 대외 수출과 해외 시장에 의해 국제 경쟁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요청했다. 또 화장품산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정 부와 관계기관에 전문인력을 확보해 관련산업의 표준화와 대중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화장품 기술개발비 지원도 현실화시켜 향후 5년동안 광노화억제를 위한 신소재 개발과 한국인의 피부특성 연구. 미백물질의 연구. 한국적 소재를 이용한 생리활성 소재의 개발. 피부 장벽 기능연구 등 7개 연구분야에 5백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기원해주어야 할것으로 요청했다.



장협은 우선 올해에는 52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해 주고 이를 점차적으로 높여 2000년에는 78억원을 2001년에는 l백3억원을 2002년에는 l백25억원을. 마지막 5년차인 2003년에는 1백42억원을 지원해 층 5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기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협의 한 관계자는 현재 세계화장품 시장은 급속한 변화를 맞고있는 가운데 자국의 화장품 품질향상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활발하다고 밝히고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세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업체들이 열악한 경영환경속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고 신소재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하고 정부의 지원이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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