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 한국콜마와 만나면 화장품 대변신!
지역 특산물, 한국콜마와 만나면 화장품 대변신!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0.01.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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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녹차, 머드, 감귤, 매실 등으로 화장품 및 신원료 개발 주목

   
 
‘보령의 머드팩’, ‘마산의 국화 화장품’, ‘제주도의 감귤오일’ 등 지자체 특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이 지자체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으면서 이들 제품을 개발한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새롭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콜마가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개발한 화장품 아이템들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2000년 초부터 꾸준히 지역 특산물 소재 화장품 개발을 진행해 온 한국콜마의 기획력과 개발력이 다시금 주목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자연 소재의 원료 발굴에 그치지 않고 지역 특산물 발굴, 관련 지역축제에 참가하여 화장품과의 연관성을 꾸준히 연구해왔다.
 

우선 보령시와는 머드팩을 개발했다. 피지조절, 청정작용이 뛰어난 머드팩은 홈쇼핑을 통해 히트 상품으로 소개될 정도로 지역경제의 효자 상품이 되기도 했다.
 

2003년에는 제주도 지방개발공사와 감귤에센셜 향균오일을 세계 최초로 공동개발, 이를 주성분으로 향균 화장품을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 감귤에서 추출한 감귤 에센셜 항균오일은 천연 성분으로 실험결과, 여드름균, 무좀균, 비듬균 등 곰팡이균의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게 한국콜마 피부과학연구소의 설명이다.
 

특히 이 원료는 한국콜마가 특허권을 보유한 원료로 여드름 질환을 개선시키는 화장품과 무좀질환 개선 및 곰팡이균에 의한 발냄새 제거 화장품, 비듬 및 아토피를 개선시키는 화장품, 차량용 방향제, 에어컨의 곰팡이 균에 의한 냄새 등을 제거해주는 소취제로 다양한 상품화가 가능해 앞으로 큰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후 2003년 7월 한국콜마는 전남 광양과 협약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화장품 원료인 매실수을 개발했다. 이 원료는 미국 CTFA(미국화장품협회) 공식 원료로 승인됨에 따라 국제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원료명은 ‘Prunus Mume Fruit Wate’로 등재되었다.
 

또한 한국콜마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사과수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하는 등 과실수 개발에서도 선두적인 성과를 올렸다. 과일수는 순수 과실의 영양수라는 원료적 특징으로, 정제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부 트러블이 없어 민감한 피부나 아토피성 피부에 사용성이 우수하며, 과실수만으로도 피부 진정과 유연 효과가 있어 고급화장수로 주목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2005년 보성 녹차를 원료로 독특한 콘셉트의 세안수와 기초화장품을 개발했으며 2009년 10월에는 마산 시청과 국화 화장품 개발 협약을 맺고 바디클렌져, 바디로션, 핸드클렌저 3품목을 국화축제에 선보이는 등 국화화장품 시대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국콜마 측은 “지역 화장품은 효능을 인정받은 특화된 원료를 바탕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제품 개발이 결합되어야만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다”면서 “한국콜마는 끊임없이 자연 속, 지역 속의 유용한 소재 및 특산물을 특화된 기술에 접목하여 탁월한 화장품을 연구개발 하는데 선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www.kolm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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