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화장품업계도 `신제품 경쟁`
수입화장품업계도 `신제품 경쟁`
  • 박지향 jangup@jangup.com
  • 승인 1999.05.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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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주력제품 발매러시...헤어미스트도 등장



수입화장품업체들이 여름철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여름시장을 향한 경쟁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주)코벨,E.L.C.A한국(유),샤넬(유),코럭스(유),유로통상/주)시슬리코리아 등 주요 수입화장품업체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비롯한 선케어제품, 피지컨트롤, 서머메이크업 제품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비수기 탈출을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샤넬(유)(대표 빈센트 G 쇼)는 지난 5일부터 `알뤼르섬머`로 헤어미스트(35m1)와 바디 미스트(150ml)를 출시,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라이트한 사용감과 스킨케어기능을 가미한 제품으로 역매에 나선 가운데 내달 15일부터 방수성분을 첨가한 새로운 아이 메이크업라인을 새로 첨가한다.



마스카라의 리퀴드 아이라이너 각 4색씩 총 8색으로 구성된 아이 메이크업 라인은 알뤼르 섬머와 함께 이달부터 여름 시즌 동안 소비자들이 즐길수 있는 향과 메이크업으로 주력판매할 계획이다. 랑콤과 헬레나루빈스타인, 비오템 등 브랜드별 제품운영을 이루고있는 (주)코벨(사장 마틴 기유)의 신제품 출시는 보다 다양하다.



이미 이달부터 이중 자외선 차단제로 선보인 UV엑스퍼트(30m1)를 필두로 여름 시장에 뛰어든 랑콤은 내달 1일부터 아로마테라피 전문 라인 `아로마토닉`을 출시하며 오는7월부터는 루즈 마네딕을 여름 시장에 선보인다. 올초에 출시된 파워A로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는 헬레나루빈스타인은 내달부터 피지컨트롤 전문 스킨케어 라인으로 맛뜨 스페셜리스트 5종과 여름 메이크업룩을 선보임으로써 여름 시장을 파고들 예정이다.



이달들어 이미 10만장에 이르는 DM발송을 통해 여름 주력 신제품으로 쉬어매트니스 T-존 샤인 콘트롤(15ml)과 시티 커버 콘팩트 SPF15(5g)에대한 홍보에 나선 ELCA한국(유)(사장 쟝 찰스 쎄테)의 크리니크는 전국 14개 매장에 이와 관련한 샤인-프리존을 설치하고 기능성을 강화한 이번 제품에 대한 소비자 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럭스(유)(사장 니꼴라스 깡뜨노)도 내달부터 메이크업을 위한 디올리픽 라인을 신규 출시해 새로운 마스카라와 네일 에나멜 등으로 색상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며 (주)유로통상(회장 신용국)도 내달 1일부터 SPF지수 50인 선블럭 제품 안티링클 선크림 50을 츨시한다.



이와관련해 수입업체들은 순익증가에 따라 광고홍보비 지원을 강화하고 이와 관련한 프로모션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감으로써 여름시즌 경쟁에서 우위를 다진다는 전략을 밝혀 앞으로 여름철 시장 경쟁은 열기를 더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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