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스(대표이사 고숙량)가 11월30일 무역협회에서 주최한 제46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5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코바스의 500만불 수출탑 수상은 2007년도 300만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2년만에 이룬 성과로, 올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바람에도 단기간에 이룬 실적이어서 눈길을 끈다.
코바스의 수상이 주목 받는 또 다른 이유는 첫째, 수출이 일부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 각지에 고루 분포 되어 있다는 점과 둘째, 상대적으로 규제가 까다롭고, 시장진입 벽이 높은 서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 셋째, 유럽 및 미주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의 유명화장품 기업들과 경쟁을 하며, 품질에서 우선 긍정적인 사인을 받고 수출을 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2009년 보건복지부와 대한 화장품 협회에서 공동 발행한 ‘화장품 산업 육성화 방안’의 자료를 비교하면 유럽에서 가장 큰 화장품 시장인 독일지역의 경우 대한민국 수출실적 중 코바스의 수출실적이 100%에 이르며, 보수적인 영국 시장에서도 45%에 이르고 있다. <2008년 통계기준> 또한 자사 브랜드인 세뚜아의 약진도 두드러져 러시아, 동유럽, 동남아 등지의 고급 스토어 체인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EU의 REACH관련 대응을 통해 유럽 내 더 높아진 규제를 넘어설 준비를 마친 코바스는 현재 진행되는 초국적 제약 회사 및 다수의 글로벌 화장품 업체 및 대형 스토어 체인과 공동업무를 통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더 강화하고, 코스메슈티컬적 기능이 더욱 강화된 제품을 선보여 전문화된 분야에서 글로벌 트랜드를 선도하는 회사로 도약한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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