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산업 글로벌화에 큰 몫...전사적 품질경영 이끌기도
국내 장업계 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선정, 수상하는 「장업인 대상」이 업계 최고의 권위있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본지는 지난 14일 시내 팔레스 호텔에서 김재완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경영영대상을 포함해 미용대상, 마케팅부문. 개발부문. 유통부문 등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로 3번재인 영예의 경영대상에는 획기적인 연구개발 성과와 함께 확고한 경영관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이룩하는 등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조명재 LG생활건강 사장이 심사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선정됐으며 미용대상에는 미용사회중앙회의 부회장직을 맡으며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던 세계적인 미용대회인 98 헤어월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정적인 기여를 한 수자 전 미용사회중앙회 부회장이 수상했다.
또 마게팅무문에는 업계 처음으로 브랜드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성공시키고 롱셀러 브랜드 전략을 도입해 국산 화장품 브랜드의 경쟁력을 한단계 높은 수준에 이르게 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명식 태평양 마케팅담당 상무이사가 선정됐으며 개발부문에는 40여년간 태평양 기술연구원에 재직하며 국내화장품 산업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창규 대한화장품학회장이 수상했다.
국내 화장품 유통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화장품 전문점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유통부문은 서울 명동지역에서 화장품 전문점인 「엘화장품」 전문점을 운영하며 기역 전문점들의 모임인 명동협의회장을 맡는 등 유통질서 확립과 전문점의 발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해도 사장이 선정됐다. 장업인대상 심사위원장인 김재완 덕성여대 명예교수는 『이번 장업인대상 후보에는 경영대상. 미용대상. 마케팅대상. 개발대상. 유통대상 부문 등에 총 11명의 후보자들이 추천됐었다』고 설명하고 심사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지난해에는 초유의 사태인 IMF 관리체제라는 어려움을 겪는 등 어느해보다도 어려운 경영환경을 보였다고 전제하고 이같은 어려움속에서도 장업계에 발전 가능성과 함께 괄목할 만한 성과로 밝은 희망을 제시해 줬던 인사를 엄밀히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본지는 제3회 장업인 대상 시상식을 다음달 14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김모임 보건복지부 장관과 유상옥 장협 회장 등 장업계 주요 인사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장업인 대상 심사위원은 김재완 위원장을 비롯해 송재성 복지부 보건정책국장. 유상옥 장협회장. 김창규 대한화장품학회장, 하종순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김병희 전국 화장품 전문점 경영인 헙회장, 본지 홍희선 사장등 7명이 맡았으며 수상자는 심사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저작권자 © 장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