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프로텍션 세분화 경쟁
선 프로텍션 세분화 경쟁
  • 박지향 jangup@jangup.com
  • 승인 1999.04.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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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지수 싸고 업체마다 열띤 판촉채비





자외선 차단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5월과 6월을 기점으로 자외선 지수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각 수입회사들이 각종 자외선 차단제를 쏟아내 선케어제품 시장이 가열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기존 화이트닝 라인에 구색을 맞추던 메이크업베이스 겸용 자외선 차단제품에서 한단계 나아가 자외선 차단도 UVB에서 UVA까지 차단되는 강력한 이중차단제부터 환경변화에 따른 차단지수와 기능의 폭을 넓힌 필터를 함유한 바디케어까지 그 종류도 가지가지다.



자외선 차단제품을 출시하는 주요업체는 (주)코벨. 클라란스 코리아, (주)유로통상 등으로 이들 업체는 피부부위와 기능에 따라 세분화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클라란스 코리아(대표 이은숙)는 오는 6월에 9가지 종류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보인다 얼굴 전용 제품으로는 선불럭 크림 울트라 프로텍션 포 페이스 SPF 35(75g). 선링클 콘트롤그림베리 하이 프로텍션 포 페이스 SPF15(75g), 선블록스틱 울트라 프로텍션 SPF 30(59)등 3가지 제품이 나왔다.



바디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품은 원하는 선케어 정도에 따라 다시 6가지로 구분된다. (주)코벨(사장 마틴기유)은 자외선 차단제로 랑콤에 UV엑스퍼트(30ml)와 HRUV 디겐스 화이트닝 플루이드 SPF30(30ml)을 내달부터 출시한다. 랑콤은 이번 제품이 UV엑스퍼트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SPF 40에 PA+++. 자외선 B외에 자외선 A를 동시 막아주는 이중 자외선 차단제라고 설명한다.



이와 관련해 클라란스 코리아의 한성림 대리는 「태양광선을 쬐면 노화 방지를 위한 최적의 성분인 비타민 D가 생성되고 신체에 에너지를 주며 기분을 좋게 하는 해피니스 호르몬을 자극하고 태닝에 의한 건강함과 날씬해 보이는 시각 효과를 주는 이로운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태양광선의 이로운 접은 받아들이고 해로운 자외선 등을 걸러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화장품공업협회는 UVB의 경우 국제적으로 SPF라는 자외선 차단 지수에 대한 기준을 갖고있는데 반해 UVA는 아직 국제적으로 차단기준이 정착돼, 있지 않고 국내에서도 이를 주관하는 약사에도 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명확한 차단기준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무분별한 자외선 차단경쟁은 엄격히 구분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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