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호조를 보이며 국내 화장품 ODM/OEM 1위의 위상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결산법인 한국콜마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화장품사업과 제약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 4~9월(3월결산 한국콜마 상반기실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93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한 75억원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9% 증가한 76억원을 기록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콜마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주요인으로는 일본콜마와 합작으로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 국책연구사업 등 산학연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역량 향상 및 성과물의 시장 차별화 등이 꼽힌다.
또한 프리미엄 및 이코노미 화장품시장의 견고한 성장과 더불어 지속적인 경영혁신은 물론, 화장품, 제약사업의 R&D노하우, 인력을 적재적소에 접목하고 활용함으로써 사업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킨 점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콜마는 침체된 소비심리를 뛰어넘는 하반기 전략으로 화장품사업부문에서 프리미업급 화장품으로의 차별화 강화와 해외 메이저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를 강화를 내세웠으며 제약사업부문에서는 종합 OEM(공정수탁)을 확대해 매출기반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국콜마 측은 “당사는 국내 화장품, 의약품의 ODM 선두에 있는 R&D기업으로써 국내 및 해외 화장품시장에서의 성장뿐만 아니라 제약사업 및 신사업 성장, 그리고 하반기 중국 베이징 콜마 준공, 신사업 전개 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www.kolma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