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전문점협회, 일본 성공점포 견학
화장품전문점협회, 일본 성공점포 견학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09.10.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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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일정, 일본 동경에서 ‘국외성공점포 벤치마킹교육’

화장품전문점협회가 10월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일본 동경에서 중앙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외성공점포 벤치마킹교육’을 실시했다.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고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주관하여 시행하는 중소유통업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일본연수는 일본화장품 시장의 변화추이를 거울삼아 향후 국내 화장품전문점 시장의 올바른 변화방향을 가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 첫날, 화장품전문점협회는 발대식을 갖고 일본화장품 시장을 정리하면서 밴치마킹 의지를 다졌으며 둘째 날에는 긴자(銀座)거리를 비롯하여 신주꾸(新宿區)거리 등을 돌아보며 일본 화장품 시판시장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화장품전문점 시장의 올바른 변화방향’을 주제로 엔프라니 유희창 대표이사가 강의와 중앙위원 간담회가 열려 일본화장품 시판시장의 강점을 분석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중앙위원들은 일본화장품 시판시장의 강점으로 종업원의 접객서비스 자세, 테스터까지도 손질하는 깔끔한 매장관리, 다양한 구색, 무한친절 등을 꼽았으며 유통 채널별 특색 있는 발전 모델을 통해 자기만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셋째 날에는 동경역을 비롯한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발달된 일본의 쇼핑몰을 돌아보며 대형매장에 다양한 브랜드들이 숍인숍(Shop in shop)형태로 입점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수에 대해 화장품전문점협회 측은 “참석자들은 일본 화장품의 시판시장을 주도하는 매장들이 한결같이 대형화를 통한 쇼핑의 편의성과 전문성을 추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 화장품 시장도 고도의 전문화와 드럭스토어 개념의 편의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 같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본회는 앞으로 이번 연수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을 일선 전문점주들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국내화장품전문점 시장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장품전문점협회 송태기 회장은 일본연수 출발전 갖은 발대식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국내 화장품전문점 시장의 새로운 활로모색을 위한 좋은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중앙위원 모두가 국내 화장품전문점 시장의 파수꾼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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