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화장품 원료 시장 성장의 관건의 정부지원!
국내산 화장품 원료 시장 성장의 관건의 정부지원!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09.10.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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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사들 발전 가능성 동감하지만 근본적인 대책 필요성 강조

화장품 원료 국산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본지가 국내 주요 화장품사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원료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화장품사들은 최근 원료 국산화, 화장품 신성분 개발이 늘고 있고 발전 가능성도 충분하다는데 공감했지만 정부의 지원 노력을 통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화장품 원료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유를 수입 원료에 비해 높은 국내산 원료 가격, 변화되는 트렌드에 적합한 원료 부재, 투자비용이 없어 기초 베이스 원료 생산 부재, 원료 규제로 인한 개발 어려움 등으로 꼽았다.
 

 

극복방안으로는 화장품 기초 원료에 대한 업계의 이해와 품질력 향상, 세계적인 트렌드 인식, 산학협력을 통해 신소제 개발 노력 등을 꼽았으며 특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다면 보다 폭 넓은 원료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한국화장품 측은 “현재 자사에서도 수입산 원료를 품질과 가격적인 면을 감안하여 가능한 국내산으로 대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국내 원료의 우수성과 품질력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정부차원의 지원이 있다면 훨씬 더 폭 넓고 다양한 종류의 원료 개발이 수월해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엔프라니 측은 “현재 정부에서 화장품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중장기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긍정적인 기대가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무엇보다 화장품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폭넓은 이해가 뒷받침되어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만 기사화가 되어 소비자의 불신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보다 긍정적인 것들을 보다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홍보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조전문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베이스 원료에 대한 정부지원 및 투자가 필요하고 식약청 등록을 기피하고 ICID에 편중되게 등제하는 문제 개선을 위해 신원료 등재 게조 개선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 응답한 기업은 아모레퍼시픽, 코리아나화장품, 한국화장품, 엔프라니, 코스메카코리아 등 5개사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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