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작품전을 넘어 축제의 장으로…
졸업작품전을 넘어 축제의 장으로…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09.09.30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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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컬렉션, 동대문서 시민들에 즐거움 선사
수빈 아카데미는 9월25일 청계천 오간수교 수상무대에서 1000여명이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149회 수빈 컬렉션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수빈 컬렉션은 ‘패셔니스타’를 주제로 모던룩, 아방가르드룩, 매니쉬룩, 클랙식룩, 로멘틱룩, 큐트룩, 엘레건트룩, 에스닉룩, 스포티브룩의 9가지 콘셉트로 학생들 스스로 의상을 제작함은 물론 메이크업, 패션, 헤어를 통틀어 스타일링을 완성한 총 80여 작품을 선보였다.


밸리 댄스 공연을 오프닝으로 수상 무대의 아름다운 전경과 어우러져 화려한 리폼 의상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10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스테이지마다 환성을 자아내게 하는 열정적인 무대가 되었다. 쇼에 이어서는 캣워크의 모델들과의 포토월 기념 촬영을 하는 이색적인 이벤트까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는 문화 행사로 시민과 함께 했다.


성황리에 졸업 작품전을 마친 오세희 원장은 “매번 컬렉션을 열 때마다 수료를 앞 둔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작품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다”며 “특히 올해에는 청계천 그린 패션쇼와 함께 하면서 그동안 노력한 학생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재원생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패션의 메카 동대문 문화 축제와 맞물려 선보이게 된 ‘149th Soobin Collection’은 (주)수빈아카데미, (사)한국모델협회 주최로 서울특별시, 서울시설공단, 서울문화재단, G-TV, 하이트맥주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 최대 패션 상권인 동대문 지역의 활성화와 관광자원화를 위한 ‘2009청계천 그린 패션쇼’의 일환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패션이라는 문화 키워드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다는 점에서도 뜻 깊은 무대로 평가받았다.


한편, 오세희 원장이 17년간 지켜온 교육 방침이자 수빈 아카데미의 역사인 수빈 컬렉션은 수빈 아카데미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로 새롭게 출발하는 졸업생들의 크리에이티브를 길러 주기 위한 작품 발표회다.


www.soob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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