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미술관 ‘희망의 운동화전’
코리아나미술관 ‘희망의 운동화전’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9.09.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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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와 개최---출품작 캄보디아 청소년에 기부
 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은 9월25일부터 11월23일까지 1층 오픈갤러리에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미지센터와 ‘희망의 운동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세계 평화와 제3세계 청소년을 위해 제작된 희망의 운동화 300켤레가 전시되며, 전시 기간 중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나눔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캔버스 운동화를 해외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미지센터가 주관하는 지구촌 나눔 캠페인이다.




이번 전시는 국제기아대책기구 기금 마련 자선 한복 패션쇼, 유니세프 아우인형의 방학나들이에 이어 코리아나미술관의 세번째 자선 행사이다.




이번 전시에서 출품된 300켤레는 올 1월부터 국내 학생 및 일반인들이 제작·기부한 것으로, 전시가 끝나면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는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한국에서는 2007년에 시작돼 북부 우간다의 내전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소년 병사들에게 전달되었으며, 2008년에는 방글라데시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올해에는 12월에 캄보디아로 1만2000여 켤레가 전달될 예정이다.




전시와 함께 코리아나미술관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흰 운동화에 자신의 개성과 희망의 메시지를 그림으로 그리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풍성하게 담을 계획이다. 여기서 만들어지는 운동화는 오픈갤러리에 전시되며, 연말에 캄보디아로 전달된다. 유치원생에서 성인까지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100쌍)에게는 ‘제니스웰 24시 울트라 모이스춰 세럼’을 증정한다.




유승희 부관장은 “학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이해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나눔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환원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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