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브랜드 매출비중 높다
주력 브랜드 매출비중 높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2.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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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50%까지 점유...히트 브랜드 리뉴얼·리프로그래밍 시도



주요 장업사들이 기능성 특화제품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시키는 상품전략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자사의 간판 주력 브랜드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해 전년대비 최고 1.5배가 높은 매출목표액을 잡고 있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주력 브랜드의 매출액이 올 한해 전체 매출목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최고 50%대에 육박 하고 있는 등 1-2개의주력 브랜드에 대한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본지가 국내 30여개 업체가 올 한해동안 주력 판매할 주력 브랜드의 매출목 표액을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난 것으로 주요사들은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보다는 기존의 히트 브랜드에 포진되어 있는 특화제품을 리뉴얼하거나 리프로그래밍한 제품들의 판매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기존 간판 브랜드에 특화된 제품 을 추가로 발매해 기존 브랜드의 이미지를 살려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제품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으로 자사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겠다는 상품전략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특히 새로운 브랜드를 발매할 경우 그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막대한 광고, 홍보비용의 투자 가 필요한것도 이같은 상품전략을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요인이어서 대부분의 업체들이 신브랜드 출시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듯이 30여개 업체중 신규 브랜드를 올해의 주력 브랜드로 제시한 업체는 이달에 20대 건용 브랜드인 이윰을 출 시한 한불화장품 이외에는 어떤 업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태평양 은 라네즈와 아이오페를 올해의 주력브랜드로 선정하고 각각 1천4백억원과 8백억원의 매출 액을 올려 올전체 매출목표액에서 22.7%와 12.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 며 LG생활건강은 라끄베르를 주력 브랜드로 선정, 전체 매출목표액에서 21.7%인 6백50억원 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화장품은 칼리를 주력브랜드로 잡고 올 한해동안 3백65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전체 매출목표액에서 26.2%를 차지할 계획이며 특히 나드리화장품은 사이 버 2l을 내세워 전체 매출목표액의 무려 42.7%인 4백70억원의 매출액을 몰린다는 계획이어 서 상위 10대 업체중에서 주력 브랜드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엔시아를 리프로그래밍한 제품인 오렌지색 엔시아를 주력브랜드로 내세 워 2백억원의 매출액을 올린다는 방침이며 한불화장품은 신규 브랜드인 이윰을 전체 매출목 표액의 13.3%인 1백86억원의 매출을 달성시킨다는 계획이다. 피어리스는 드방세 하우투를 전체 매출액의 38.5%인 2백50억원의 매출액을 몰린다는 방침이며 이밖에 로제화장품은 환 희 이코노미를 주력 브랜드로 잡아 전체 매출목표액의 39.4%인 2백22억원의 매출액을, 유 니코스는 일렘을 전체 매출목표액의47.0%인 1백5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요업체들이 제시하고 있는 올해의 주력 브랜드의 포지셔닝은 라네즈, 라끄베르, 칼 리, 사이버 21 이윰 등은 1만5천원대에서 1만8천원대(기초라인)의 가격대에 기능성을 띄고 있고 B&F, 드방세 클리어비타 등은 1만원대의 가격대에 기능성을 갖고 있고 아쿠아베일과 오렌지색 엔시아 등은 고가격대에 기능성을 갖는 브랜드로 포지셔닝되어 있으며 아이오페 는 고가의 고기능성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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