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아모레퍼시픽,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9.09.02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경부와 협약 --- 20여 협력사도 참여
 




 (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지난 2일 인재개발원에서 지식경제부 관계자, 심상배 SCM부문 부사장, 20개 협력사의 대표이사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경제부와 협력사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과 20개 협력사는(1차년도 참여 협력사 대상이며, 2차년도 추가로 20개 협력사 참여 예정)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는 자원순환 및 산업에너지 기술개발 보급사업(세부사업명: 아모레퍼시픽 협력사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경영체제 구축 및 확산)을 실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사업을 통해 협력사에 에너지 진단, 청정생산기술 이전 등을 지원, 온실가스 배출량의 5%를 절감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40여 건의 탄소경영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환경전문가 80여 명도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에너지 절감을 통한 원가절감과 환경경쟁력을 증진시키고, 아모레퍼시픽은 환경친화적 원자재 및 포장재를 공급받아 친환경적인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가 녹색성장기본법 제정 이후 최초로 기후변화와 관련해 지원한 사업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향후 아모레퍼시픽은 원료, 포장재, 운송, OEM, 도급사 등 전 범위에 걸쳐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활동에 참여하는 협력사의 수와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개발을 위한 발상과 연구 단계에서부터 생산, 유통, 소비, 폐기 단계에 이르기까지 각 과정에서 온실가스 발생 요인을 찾아내는 한편, 그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료의 선택, 생산과 유통 방식을 연구해 생태, 경제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6월에는 환경경영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 기후변화 리더십 교육 과정을 신설했으며, 이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도출된 아이디어를 협력사에도 전파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협력사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참여 기업은 포장재 관련 12개사(퍼시픽글라스 태신인팩 태진화학 성원산업 다린 선일 연우 하나 천경 장업시스템 삼지 세광공업사), 원료 관련 4개사(바이오랜드 미원상사 에이씨티 장원산업), 도급 관련 2개사(보비코스 이노피앤피), OEM 관련 2개사(코스비젼 마린코스메틱) 등이다.


www.amorepacific.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