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 한국콜마(대표 윤동한)이 2000억원대 고지에 한발 더 다가섰다.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실적이 490억4900만원을 달성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 한 것.
1분기 누계(09년 4~6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7억400만원, 당기순이익은 31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49.7%, 111.8% 증가하여 회사 전체의 성장세를 주도했다.
특히 이번 실적은 지난해 1535억원을 뛰어넘어 올해 목표인1750억원에 한발 다가 선 것으로 예상치를 뛰어넘은 1분기 실적에 힘입어 한국콜마는 2000억원대 조기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미 국내 화장품, 의약품 OEM/ ODM를 선도하고 있고, 해외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올해 하반기 중국 베이징 콜마 공장 준공이 완료됨에 따라 화장품 OEM사 최초로 2000억원대 달성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사에도 2000억원대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곳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단 3곳에 불과해 한국콜마의 성장세는 업계 전체에도 관심이 되고 있다.
한편 한국콜마는 이번 1분기 실적에 대해 프리미엄 및 이코노미 화장품시장의 견고한 성장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이어 온 업계 최대의 기능성화장품 보유, 신원료, 신제품 등을 개발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또 지속적인 경영혁신은 물론, 화장품, 제약사업의 R&D노하우와 인력을 적재적소에 접목, 활용함으로써 사업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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