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유통구조 크게 변화
화장품 유통구조 크게 변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10.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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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점 대형화, 슈퍼/마트시장 확대 전망



국내 화장품 유통구조가 큰 변화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1윌부터 시작된 IMF 관리체제에 따라 상대적으로 화장품 판매가격이 낮은 슈퍼, 마트 유통의 점유물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전문점은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화장품넌문점은 판매업소의 대형화와 소형 전문점의 페업 증가 등의 요인으로 유통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하장품 유통변화는 최근 업계가 잠정조사한 [국내 화장품 시장의 유통 현황]에서 밝혀진것으로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국내 화장품 선체 시장 규모는 1조6천6백억원으로 추정되며 이중 화장품 전문점이 전체의54.6%를 점유해 9천64억원의 매출액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르는 방문판매로 전체의 21.1%인 3천5백억원대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중 구방판이 급속한 회복세를 나타태며 전체의 6.7%인 1천1백억원을, 신방판은 14.4%인 2천3백90억원대의 매출액을 보이고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슈퍼와 마트 등이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어 이들 유통은 전체 6.3%의 점유물로 1천억원대의 매출액을 보여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화장품의 새로운 유통라인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96년에 맹위를 떨쳤던 다단계 유통은 전체의3.5%인 5백81억원대로 급슥한 위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백화점은 큰 변화가 없이 전체의 8.3%인 1천3백억원대의 매출액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같은 화장품 유통변화에서 화장품 전문점의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장기화되는 불황의 여파로 주택가에 위치한 생계형 소규모의 전문점들이 시내중심가의 대형 전문점과 경쟁에서 밀리면셔 페업이 그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며 5-6개의 다수소매점을 운영했었던 대형업소들도 중심상권에 위치한 경쟁력이 있는 1-2개의 소매점만을 남기고 모두 정리하는 등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들 전문점들은 소형 점포를 없애고 대형와하는 추세도 가속화 되고 있는 점도 전문점수를 고게 감소시키며 유통비중도 상대적으로 축소되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명무실했던 슈퍼와 마트 유통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것은 화장품전문점보다 10-20/ 대의 할인된 가격으로 동일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에다 이들 유통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화장품 구입도 그만큼 수월해졌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또 관련업체가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도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유통에 주력하고 있는 제일제당과 함께 경쟁업체들인 태평, LG생활건강 등이 집중적인 광고,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와함께 방문판매 유통의 비줌이 높아져 가고 있는 것도 근 특징인데 이는 감원, 퇴직 등의 요인으로 경제할동 유휴인구가 그게 늘어나면서 이들을 새로운 판매원으로 흡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업계의 관계자들은 앞으로 국내경기의 장기적인 침체가 예상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판매가격을 보이고 있는 슈퍼와 마트 유통의 비중이 높아지고 화장품 전문점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약국유통이 새로운 화장품의. 유통라인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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