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상사, 화의신청 철회
해태상사, 화의신청 철회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3.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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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슬리, 지방시 엽엉 정상화 채비





시슬리와 지방시를 수입, 판매 하고 있는 해태상사(회장 유철웅)가 지난 1일 화의신청을 철회하고 영업정상화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지난달 1일 자금난으로 해태상사를 비롯해 해태제과, 해태음료, 해태유통 등 4개 계열사에 화의신청을 내고 해태전자와 해태중공업,해태산업에 대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해태그룹이 화의신청과 법정·



관리를 전면 철회했다. 해태그룹은 지난 한달간 조직축소와 구조조정 등 강도높은 자구계획을 진행함으로써 거래 종금사들이 해태그룹의 회생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1천5백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은행권으로부터도 4백57억원을 추가로 융자받아 정상화됐다.



해태그룹의 한 관계자는 『지난한달간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이 파견한 자금관리단에 의해 자금운영이 이뤄지면서 은행쪽의 정상화기대에 따라 당좌거래가 재개되는등 자금흐름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태상사는 최근 잇따른 수줄 호조속에 조직축소 등을 단행해 자구노력을 강도높게 추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해외 공장수주와 의류수출 계약이 성사됨으로써 자금지원이 원활해진데다 시슬리등을 취급하고 있는 화장품사업부와 패션사업부 등 관련 사업부외 통폐합 등을 이뤄 조직을 대폭 축소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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