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정부지원 수요 841억원
R&D 정부지원 수요 841억원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9.03.17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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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협회, 2012년까지 R&D 수요 조사
 41개사, 273건 연구과제 제안




대한화장품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R&D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에 493억원 등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 8백41억원의 정부 예산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협회는 기초연구, 기능성 소재 개발, 제형 개발, 평가기술 개발 등 4개 분야로 나눠 R&D에 대한 연구과제 제안서 제출을 회원사에 요청, 41개사로부터 2백73건의 연구과제 제안서를 받아 R&D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15억원, 내년에 4백93억원, 2011년에 3백2억원, 그리고 2012년 31억원 등 총 8백41억원의 정부 예산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에 정부 지원 필요액이 적은 것은 아직 2012년도의 R&D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연구과제 제안서를 분석한 결과, 기능성 소재 개발이 32개사 1백11건, 제형 개발이 17개사 97건으로 R&D 수요가 두 분야에 집중되고 있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회사는 중복). 그 외 기초연구가 10개사 44건, 평가기술 개발이 9개사 21건이었다.   




이번 조사는 정부에서 화장품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화장품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R&D 지원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됐다.




화장품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 1월에 화장품 제조업자 연구소장 회의, 원료제조자 및 연구기관 회의, 그리고 2월에 화장품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워크숍 등을 개최해 정부의 R&D 및 연구 지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설명한 바 있다.




<연구과제 제안서 제출 기업> 계명대학교, 나드리화장품, 다쏘앤컴퍼니,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지원센터, 대봉엘에스, 더멋진바이오텍, 더페이스샵코리아, 마임, 보령메디앙스, 사임당화장품, 생그린, 서울화장품, 세화피앤씨, 소리소, 소망화장품, 씨유스킨, 아모레퍼시픽, 아이피어리스, 애경산업, 액트, 에이씨티, 엔프라니, 엘리드, 엘지생활건강, 엠씨티티, 우신화장품, 유씨엘, 이노진, 일진코스메틱, 제닉, 지에프씨, 코리아나화장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피에스아이, 한국콜마경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장품, 한국화학시험연구원, 한불화장품(이상 41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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