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판매사제도 도입 추진”
”화장품 판매사제도 도입 추진”
  • 김유진 jini@jangup.com
  • 승인 2009.02.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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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점협회, 신년교례회서 활성화 방안 제시
화장품 전문점협회가 올해 안에 화장품 판매상담사 도입과 제조사와 유통단체간의 정례회의 추진 등에 협회 역량 확대에 힘을 모을 전망이다. 



(사)화장품전문점협회(회장 송태기)는 지난 2월 6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2009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전문점활성화를 위해 협회 역점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송태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는 협회는 최대 역점사업인 전문점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제조사, 유관단체, 정부 등과의 긴밀한 협호 공조를 통해 협회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문점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준공인 화장품판매사 제도 도입과 제조사와 유통단체와의 정례회의 추진, 그리고 성공점포 사례 및 견학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중 화장품 판매사 제도에 대해 송 회장은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 시행으로 소비자에게 올바른 화장품 사용과 성분 정보를 주고 이로 인한 화장품 매장의 신뢰도를 높이자는 취지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화장품 판매사는 전문점의 강점인 카운슬링의 장점을 배가시킬 수 있다는 점과 정부에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고용확대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현실가능한 대안으로 보고 있다. 



송 회장은 우선 화장품 판매사는 현재 기획단계인 만큼,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송 회장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조사와 유통단체와의 정례회의를 공식 제안한다"며 제조사와의 교류확대에 적극 나설 것임을 내비쳤다. 



송 회장은 우수 전문점 모델을 적극 발굴해 성공사례를 협회 회원들과 공유하고 중기청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도움을 받아 견학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역점으로 추진해온 전문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는 이르면 3월중에 2% 대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송태기 협회장을 비롯해 허장욱, 김병희, 장억만 회장 등 전임 회장단과 전국에서 모인 협회 회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또한 주요 외빈으로는 LG생활건강 조수현 상무, 한국화장품 이용준 대표, 더나드리 임재수 대표, 코리아나 주진영 상무, 엔프라니 윤용호 이사 등 제조사측 인사와 김태기 코사코리아 회장, 김홍한 도매협회장 등 유관단체장이 참석해 이번 행사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사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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