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수단과 사랑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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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빛나 bn85@jangup.com
  • 승인 2009.01.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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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협회, 수단독립기념일 행사에 메이크업 봉사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는 지난 1월 22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53주년 수단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가해 주요 인사들의 메이크업 등을 봉사하고 독립기념일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북아프리카의 수단이 1956년 1월 1일 이집트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날을 기리는 국제적 행사로 수단의 대사관, 외교통상부 장관, 국내 20여국의 대사관과 대사부인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원으로 참가한 분장협회원들은 아랍 전통 의상에 맞춘 짙은 아이라인과 매끈한 피부를 연출하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특히 원색적인 아랍의 전통 의상을 고려한 화려한 색상의 메이크업이 포인트가 돼 관중의 시선을 끌었다.




봉사에 참가한 권수경 회원은 “수단인들의 피부색이 우리의 피부색과 다르고, 또한 아랍 메이크업 문화가 우리와 다른 점이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그들의 축제에 메이크업 봉사로 함께하게 돼 거리는 멀지만 가까운 친구의 나라로 수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랍의 전통 의상은 긴팔 상의와 발을 덮는 하의로 머리에 천을 둘러 외부의 열을 차단하는 복식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이슬람교에서 강조하는 전신을 감싸는데 적합하다. 전통적으로 남자는 모직이나 면화로 짠 발목 길이의 타브(치마)와 구트라(끈으로 지탱하는 커다란 크기의 면직물)를 머리에 쓴다. 여자들의 옷은 전통적인 디자인과 동전, 금속 조각, 철제 바늘과 여러 가지를 꿰매 붙여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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