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미 개발을 완료한 피부 미백·주름개선 화장품과 최근 개발 계약을 체결한 한방 관련 제품을 내달부터 발매하며,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한 의약품 패치도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종이 전지는 로케트전기가 기존 종이 전지의 단점을 보완, 일체형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표피에서 진피까지 1.5V의 미세 전류를 흐르게 해 종이 전지에 도포된 성분이나 약물이 진피까지 깊숙하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화장품과 의약품 시장에서 이온토포레시스(미세 전류를 통한 약물 흡수)를 활용한 약물 전달 시스템(DDS : Drug Delivery System)의 새로운 형태다.
차세대 종이 전지는 외관이 유연해 쉽게 구부릴 수 있도록 얇은 고분자 필름으로 구성돼 있어 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한 신개념의 전지다.
이번에 개발된 차세대 일체형 패치는 패치와 전지를 일체화하고 접촉 저항을 줄여 더 많은 미세 전류가 피부 속으로 침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조 가격 원가의 절감 및 공정의 간소화로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도 종이 전지만의 장점이다.
NB클리닉 권한진 원장은 “피부 개선 치료 및 스킨케어를 위해 차세대 종이 전지를 12주간 사용한 결과 피부 미백 및 보습 개선 모두 육안 평가와 본인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며 “치료용 약물의 전달력 개선 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케트전기와 그린오션은 지난해 단일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4백만 개 판매, 1백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