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9개 업체와 포장재 감축 협약
환경부, 29개 업체와 포장재 감축 협약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09.01.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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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6개사 참여

환경부(장관 이만희)는 지난 12월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화장품, 주류, 면도기 제조업체 24개사 및 백화점 5개사 등 총 29개사와 ‘판촉용 포장재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자발적 협약은 지난해 5월 30일 ‘건강ㆍ미용제품’과 7월 16일 ‘식품’에 이은 세 번째 협약으로 그 간 불필요한 포장으로 인식되어온 판촉용 포장재를 관련업계 스스로 줄여 나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자발적 협약에는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6개사, 하이트맥주, 진로소주 등 주류 15개사, 도루코 등 면도기 3개사 등 24개 제조업체와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5개 유통업체가 참여했으며, 협약에 참여한 화장품 제조업체는 2012년까지 종합제품의 포장 공간 비율을 현재 25%에서 5% 포인트 이상 줄일 방침이다. 또한, 판촉용 포장재 생산 등에 소요된 비용 절감액을 유통업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포인트' 형태로 제공하는 그린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하게 된다. 이에 지난 5개월간(2008년 6월~11월) 협약업체와 소비자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 3백84톤의 판촉용 포장재가 절감됐고, 약 2억3천만원의 절감비용은 소비자에게 그린마일리지 포인트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협약이행 우수 업체인 아모레퍼시픽(건강·미용제품업계), 농심(식품업계), 삼성테스코(유통업계) 등에게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환경부 측은 “앞으로도 관련 기업간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새로운 유형의 자발적 협약이 다른 제품으로 대폭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동 협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촉용 포장재 줄이기 자발적 협약' 참여 업체























구  분





협약업체



국내



수입



화 장 품



6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LG생활건강


 


 



샤넬, 로레알코리아,EL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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