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향장학회 6회 추계 학술대회
피부미용향장학회 6회 추계 학술대회
  • 김유진 jini@jangup.com
  • 승인 2008.12.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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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편의 논문 발표
한국피부미용향장학회(회장 한영숙)가 지난 11월 29일 개최한 제6회 추계 학술대회는 국내 피부미용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모델에 대해 집중 조망한 자리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숭실대 이효계 총장을 비롯해, 엔프라니 유희창 대표, 동성제약 에스메딕 김준태 이사 등 외빈과 학회소속 교수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이번 행사에는 동성제약, 코리아나, 엔프라니, 드끌레오, 나노팜 등 7개사가 후원을 맡았다.

이날 한영숙 회장은 "학회 설립 3년 만에 통권 10회의 학회지를 발간했고 학총 소속 회원으로 승인됨은 물론 피부미용향장학계와 업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협회 설립 취지인 순수 학술교류, 학술 연구에 매진하고 장학제도도 꾸준히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의 초청특강으로 황순욱 박사(보건산업진흥원)의 '글로벌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화장품산업 정책 및 제도의 선진화 방안'과 김해남 교수(마산대)의 '아율베딕 뷰티테라피', 그리고 한영숙 회장(동남보건대)의 '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과 대학교육의 연계방안'이 진행됐다.

이중 한영숙 회장은 "현재 대학의 교육교과과정이 피부, 헤어, 메이크업으로 크게 나눠져 있어 전공간의 갈등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에도 미흡하다"며 미용학과 분리나 전공분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또 "자격제한이 기능사보다 자격체계가 높은 산업기사 신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2부에는 △피부미용관련학위논문의 연구경향분석(정은주 서경대) △아로마블렌딩화장품이 아토피성피부증상 개선에 미치는 영향(하명희 진주보건대) 등의 학술논문발표가 이어졌다.

이외도 이날 출간된 학회지에는 △히알루론산이 모발의 물리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류석호 건국대?임미혜 동양대) △아로마흡입법이 노인의 ㅇ울, 생활만족도 및 수면에 미치는 영향(정효진 서경대) △아시아지역의 전통복식과 메이크업에 관한 연구(김미영 성신여대) △프랜차이즈 중저가 피부미용실의 방문목적에 따른 고객만족도 및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윤정연 서경대) △성인여성의 자외선차단제 사용 및 지식도에 관한 연구(이창숙 서경대) △아이메이크업과 립메이크업의 색상 조화감에 대한 반응연구(김민경 숭실대) △차크라 마사지가 직장여성의 스트레스 및 뇌기능 변화에 미치는 영향(박옥란 서경대) △여대상의 기초화장품 사용실태와 구매행위에 관한 연구(양현옥 원광보건대) 등의 논문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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