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업계, 추석연휴 법정 휴일만
장업계, 추석연휴 법정 휴일만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9.11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불황 여파 반영....별도 상여금 지급도 없어





최대 명절을 앞두고 있는 주요 장업사들이 어느해보다도 우울한 분위기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경기불황의 여파와 새로운 가격제도의 시행 등으로 영업이 매우 침체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상반기중 부진했던 영업을 만회하려는 업체들의 경쟁이 가열되면서 추석연휴 기간까지도 영업에 매진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일부업체가 지급하기도 했던 특별상여금 등을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한개사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석연휴기간도 대부분의 업체들이 법정공휴일인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만 실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부분의 업체들이 정기상여금 이외에 교통비, 위로금등 근무의욕을 높여주기 위한 별도의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올 추석은 어느해 보다도 침체된 분위기속에 맞아야 할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업체에서 추석교통편을 제공하고 있고 지방에 연휴기간을 법정공휴일보다 하루 더 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양과 코리아나, LG생활건강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4박5일간의 추석연휴를 실시해 법정공휴일보다 하루를 더 줄 계획이고 쥬리아, 라미화장품, 참존 등도 13일부터 추석연휴를 하루 빨리 실시한다는 방침이다.반면 한국화장품, 피어리스, 유니코스, 나드리, 한불화장품, 에바스화장품, 로제화장품,애경산업 등 주요 장업사들은 오는15일부터 3박4일간의 추석휴가만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