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협회 김홍한 부회장이 제6대 도매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화장품도매협회(이하 도매협)는 지난 11월 27일 서울 용산역내 KTX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김홍한 한국토털코스메틱 대표를 추대했다.
이로써 김홍한 신임회장은 정달화 초대회장, 이화용 2, 3대 회장, 구형모 4, 5대 회장에 이어 앞으로 2년 동안 대한화장품도매협회를 이끌게 됐다.
총인원 34명의 회원 중 27명이 참석한 이날 임총에서 김홍한 신임회장은 "어려운 시국에 중책을 맡게돼 책임이 무겁다"고 전한 뒤 "도매협회는 새로운 방향전환 시대에 맞게 신뢰할수있는 도매유통과 메이커에서 유통채널로 인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도매협회를 젊은 세대로 활동하는 협회,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협회로 거듭나도록 힘을 다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날 구형모 전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협조로 지난 4년동안 회장직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한뒤 "도매협회가 장업계의 발전에 일조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임회장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김홍한 신임회장의 당선을 통해 도매협회의 세대교체와 이로 인한 대외활동역량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도매협 한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도매협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한 후 "평소 마당발로 통하는 김 신임회장이 대외적인 협력과 조율을 훌륭히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도매협은 다음달 1월 중순경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