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업계 백화점 영업 "파란분"
장업계 백화점 영업 "파란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9.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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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협, 백화점 협회에 국내사 입점 협조요청

"무역역조 개선, 이미지 제고 위해 필연적" 입장전달





지금까지 큰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국내 장업사들의 백화점 입점이 앞으로는 수월해질 전망이며 백화점 영업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최근 장협은 화장품이 이미지 상품으로 백화점 영업 없이는 일반소비자들에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고 전제하고 주요 백화점과 백화점협회에 국내 화장품 업체의 백화점 입점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협은 현재 화장품의 무역역조를 주도하고 있는 수입화장품들이 대부분 백화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제하고 이같은 화장품 무역역조를 개선하고 국내 화장품의 이미지제고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백화점 입점의 확대가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새로운 가격표시제도를 도입해 지금까지 문제가 되어왔던 가격할인에 따른 이중가격체제도 없어져 수입화장품과 동등한 입장에서 영업을 할 수 있게됐다고 말하고 국내 화장품의 신뢰회복 차원에서도 백화점의 국산화장품 입점은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국내 화장품 업계도 백화점 입점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고 영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같은 요청에 대해 장협은 백화점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국내 화장품 업계가 백화점 입점을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여야 할때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업체는 이미 백화점 전용 브랜드를 별도로 개발해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국내 장업계의 백화점 영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한편 국내 장업사의 백화점 진출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지난6월말 현재 태평양 ,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 코리아나 , 나드리 등 7 - 8개사에 불과한 실정이며 백화점 입점수도 외국 화장품 업체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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