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어린이 화장품시장 호황
독일, 어린이 화장품시장 호황
  • 이빛나 bn85@jangup.com
  • 승인 2008.11.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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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관심 높아져 성장세 지속 예상
KOTRA 보고서




최근 유럽 내 국가 중에서도 특히 독일의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외모 가꾸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시장조사 전문 업체 Synovate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7학년과 8학년 중 60%에 달하는 학생들이 화장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샤워 젤, 데오드란트, 헤어케어 제품과 스킨케어 크림의 사용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현재 독일의 8~10세 연령대 초등학생 중 8%, 그 중에서도 여학생들이 화장을 하고 등교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13~14세 여학생의 92%와 남학생 69%가 향수나 데오드란트를 사용하고, 50% 이상이 머리에 염색을 하거나 스타일링을 하며, 57%의 여학생은 화장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 화장품업체는 이런 어린 연령층들의 니즈를 파악해 그들이 자신의 신체에 대해 자각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점을 이용해 그들에게 적합한 특정 제품 라인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예로 미국의 J사는 ‘Bebe Young Care’라는 브랜드로 피부트러블 개선용 클렌징 젤 마스크와 메이크업 리무버 로션을 출시해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향후 외모 가꾸기에 관심을 갖는 독일 학생의 비율이 높아져 화장품, 향수, 각종 케어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어린 학생층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유럽에서도 최근 어린이용 스파 프로그램이 등장하는 등 스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거품 목욕관련 제품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은 KOTRA 뮌헨 코리아비즈니스센터의 백진아 씨가 보고서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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