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여덟시간 동안 눈물 흘린 사연은?
이미연, 여덟시간 동안 눈물 흘린 사연은?
  • 나재선
  • 승인 2008.09.0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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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프라니 광고 위해 장시간 안약 없이 눈물 흘리는 장면 촬영

엔프라니(주)(대표 유희창)의 대표적인 주름개선 화장품 ‘레티노에이트’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영화배우 이미연이 장시간에 걸친 눈물 연기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 동안 영화 ‘인디안 썸머’, ‘중독’,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보여준 그녀의 큰 눈망울 아래로 떨어지던 그 눈물을 이번 엔프라니 레티노에이트 촬영 현장에서 그대로 재현한 것. 



감독의 큐 사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하듯 굵은 눈물을 쏟아내는 것은 물론, 컨셉에 가장 잘 맞는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촬영 내내 소녀 같은 아름다움을 표현해냈다.


촬영 후반에는 눈물샘이 말라 연기가 더욱 힘들어져 스텝들이 준비해놓았던 안약을 권했으나 이미연은 안약으로는 이번 광고의 느낌을 살릴 수 없다며 끝까지 안약을 거부하고 스스로 감정을 다잡아 다시 자연스럽고 진실된 눈물을 보여줘 '역시 이미연'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영화는 다시 볼 수 있어도, 20대 피부는 다시 볼 수 없다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엔프라니 광고는 지난 2002년 탤런트 신애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엔프라니 광고의 ‘20대여 영원하라’는 컨셉의 맥을 이어 ‘20대 피부여 영원하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는 엔프라니 레티노에이트를 통해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 여리고 순수한 이미지로 남아있는 이미연의 변치 않는 아름다움처럼 모든 여성들의 20대 피부가 영원하기를 바란다는 의미이다.


올 초 레티노에이트 광고 촬영을 위해 현장에서 단발 머리로의 변신을 감행해 화제를 모았던 이미연이 이번 광고를 통해 다시 한번 여성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애잔하게 흐르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OST가 삽입돼 이미연의 청초하고 우아한 눈물연기를 더욱 부각시킨다. 이미연의 아름다운 눈물 연기가 돋보이는 이번 엔프라니 레티노에이트의 새로운 광고는 9월 5일부터 온에어 된다.  


www.enpr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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