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도 ‘천연 성분’ 강세
비누도 ‘천연 성분’ 강세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8.08.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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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성분 함유 비누 특허출원 증가
 

 

웰빙 트렌드에 맞춰 비누도 식물 재료 등 천연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화장품 전문점에서도 천연 성분을 함유한 비누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유기농 천연 비누 브랜드가 출시되고 있는 것. 또 문화센터에서는 직접 천연 재료를 이용해 비누나 화장품을 만들어 보는 강좌가 개설되는 등 최근 천연 비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단순히 향기 효과만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천연 재료들이 피부에 주는 다양한 미용효과를 담아낸 비누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특허청 최근 자료에 따르면 최근 2001년부터 2007년까지 7년간 천연 성분을 함유한 비누 관련 특허 출원은 총 1백85건이고, 2001년 출원건수 18건에서 2007년에는 그의 두 배인 36건으로 늘어 연평균 12%의 꾸준한 출원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개인출원이 1백25건으로 68%를 차지하고 있어 다른 기술 분야에 비해 개인 발명가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 비누에 함유되는 천연 성분은 한약재나 야채, 과일 등의 식물 성분이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 꼭 식물 성분이 아니라도 황토나 진주와 같이 다양한 천연 재료들을 비누에 첨가하는 기술들도 선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피부 자극이 적고 미용효과가 우수한 천연 성분 비누의 사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천연 원료의 다양화와 함께 이를 함유한 비누에 대한 개발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관련기술의 특허출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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