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재정비 제2도약 다짐
조직재정비 제2도약 다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7.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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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 3배 50억 계획...연합회 브랜드 출시도
한국화장품판매업연합회가 각 조합별 공동구매사업 규모를 지난해 1백70여억원에서 올해는 3백50여억원으로2배정도 확대하고 조직기능의 강화와 운영의 합리화를 도모, 과도기



적인 연합회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개편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한국화장품판매 업 협동조합연합회(회장 정구승)는 지난달 25일 대전샤또그레이스호텔에서 각조합의 이사장과 대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와 98년도 사업계획서, 수지예산안 등을 조건부로 가결하고 이번달 전체이사장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이날 화장품판매업연합회의 조건부 가결은 각조합의 정기총회가 연합회의 정기총회이전에 촉박하게 이뤄져 전체 보고가 늦어진 관계로 전체적인 결산 등의 준비가 부족했기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기총회가 끝난후 조직재정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된 3시간의 마라톤 회의에서는 연합회의 미비했던 사업진행과 운영자금 등을 골자로 각 지역의 27개조합을 심사해 회원과 비회원으로 구분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정비계획을 논의했다.



조직정비계획은 우선 지난 5일부로 회원과 비회원을 결정. 연합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이사회의 기능을 대폭적으로 향상시켜 모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연합회의 활동에 있어 문제점으로 노출됐던 각 조합의 회비와 차입금문제를 해결하고 유기성이 떨어져 행사보고나 사업보고 등이 늦어졌던 점들을 감안, 상시적인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와함께 부천조합의 김오남 이사장과 경남 창마진의 조의철 이사장, 강원동부의 이재춘 이사장, 대전조합의 윤익중 이사장, 전북조합의 이주섭 이사장을 이사로 선임하고 감사로는 인천조합의 이황부 이사강과 경기남부조합의 박응범 이사장을 선정했다.



연합회가 조직정비를 통해 과도기적인 현재의 사항을 극복 하는데는 난항을 거듭할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 이는 연합회의 활동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각 조합의 회비와 차입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원과 비회원으로 구분시 비회원이 될 경우에는 정부에서 지원되는 공동구매자금 등의 사용이 중지되고 불이익이 많아 반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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