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취임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취임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8.08.07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전재희 의원을 임명했으며, 전재희 신임 장관은 같은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전재희 장관은 지난 7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내정됐으나 지금까지 국회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아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못하고 임명됐다.



전재희 장관은 행시 13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노동부 노동보험국장, 직업훈련국장과 경기도 광명시장(1994~1998년)을 지냈다. 이후 16,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이번 18대에도 원내에 진출한 3선 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전 장관은 6일 있었던 취임식에서 경제 성장을 이루어내는 것과 국민의 어려운 삶을 보살펴 사회 통합을 이루어 내는 것이 국정 운영의 두 가지 축이며 그 중 하나를 핵심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하는 사업들의 성공이 대한민국 선진화의 초석이라고 강조하면서 함께 노력할 것을 국민들께 다짐하자고 말했다.



전 장관은 중점 추진 과제로 △고령화 저출산 문제의 극복을 위한 준비 △먹거리와 의약품의 안전 보장 △사회안전망인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제시했다. 아울러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가족의 마음으로 국민의 건강을 보살펴주는 나라, 모든 국민들께서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 장관은 또 쇠고기 사태를 예로 들며 정책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국민과의 커뮤케이션을 강화해 합의를 이루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정책의 일관성을 지켜나가는 동시에 미래를 대비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보건복지분야의 제47대 장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